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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2011), Marvel studio의 신작!

지구별나그네 2011. 5. 13. 21:37
Scale 큰 영화들이 좋아.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같은..

그 중에서도 슈퍼히어로 영화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아 가만. 이거 너무 맨시리즈인가;
헐크랑 캡틴 아메리카도 있다구ㅎㅎ
여튼 슈퍼히어로 영화계를 주름잡는 Marvel studio..
앞서 말한 영화들중 대부분은 여기꺼니까. 

영화 시작 전에 로고를 보면 누구나 '아~~저거' 할거야.

이번에 개봉한 토르:천둥의 신도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고 맘대로 결론 내리고 봤는데도
재미있더라ㅎㅎ


원작 만화의 실사판 답게 설정은 허무맹랑 하지만
만화가 뼈대있는 만화인지라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

저~기 신들의 세계인 8개의 세계중 아스가르드를 배경으로 
겉모습만 인간으로 보이는 신들이 있고
왕권도 다투고 뭐 사람사는거 어디나 비슷하더라고ㅋㅋ
아참, 이넘들 다 신들이지;;
저기 위에 제일 왼쪽 나탈리 여신님만 빼고-


무적의 능력을 가진 갑옷과 만능 초능력 최강 무기 '묠뉘르'를 가진 토르.
배우가 크리스 햄스워스인데 실제키도 190이 넘는대서 깜놀했음.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이사람의 액션이구나 하고 느꼈지.


출생의 비밀을 가진 토르의 동생으로 나오는 로키.
왕인 오딘의 아들이니 만큼 토르와 별다를바 없는 능력을 가졌을만도 한데
워낙 음침하고 뒤에서 꽁수 노리는 비열한 캐릭터로 나왔다..
그래도 나름 신이고 중요한 등장인물인건,
나중에 말할 '어벤져스'에 나오기 때문이야ㅋㅋ


오 나의 여신님! (이거 웬지 옛날 만화 생각나는데..ㅋ)
나탈리 포트만, 나오는 영화마다 대박임.
그런데 토르에도 나올줄이야... 블랙 스완 나온지가 언젠데..
최근에 보니 육아 때문에 은퇴한다는 기사가 떴던데
애기도 잘 키울것 같아..
데뷔작인 레옹 시절부터 인상깊게 봤던 배우라 아직도 애착이가는 나탈리..
임신 이전에 찍은건지 임신한 상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연기도 기가 막히고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에 이렇게 이뻐.
품절녀인거 빼면 아마 지구 최강의 엄친딸일거야. 아무한테나 엄친딸이라고 하지말자ㅎㅎ


빨리 왕이 되고 싶은 욕심에 사고를 쳐서
모든 초능력을 빼았기고 지구로 추방된 토르.
우여 곡절 끝에 절대무기인 묠뉘르를 찾지만 더이상 자신이 소유할 능력이 없음에 OTL;;


이건 보너스 샷~!
이넘 도대체 운동을 얼마나 한거야~!!!
분명히 현대 의학 기술의 결정체인 약의 힘을 빌렸을거야..거야.. 중얼중얼..
영화에서는 두명의 여자가 한명은 힐끔거리며 보고 다른 한명은 대놓고 보며
근육 좋다고 침을 질질...ㅎㅎ
근데 남자가 봐도 저건 좀 최고~~ 티셔츠 입고 다닐 필요 없겠어~



로키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의를 나눈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버지 오딘이 의식을 되찾아 다시 초능력과 묠뉘르를 가진 토르.
이 장면이 전혀 감흥이 없었던 이유는
둘다 실제로 결혼한 품절남 품절녀이기 때문ㅋ
나탈리는 예쁘다..핡



결론 : 여신을 얻으려면 묠뉘르가 필요하다~!!
          망치를 찾아 여행을 떠나자~~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웃고 즐기기에 충분했고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더 기대되는건 마블 스튜디오의 모든 슈퍼 히어로가 출동하는 야심작!!!
올해 4월에 촬영을 시작한.. 내년에 개봉 예정인...
마블의 히어로 집약체..결정판.. 끝판왕.... <어벤져스>!!!

이전의 모든 히어로 영화는 어벤져스를 위한 전편에 불과하다!
아이언맨이나 헐크, 이번에 나온 토르조차도 어벤져스에 등장하기 위한 복선일뿐...
벌써부터 사람 기대하게 하는 어벤져스~!


내년즈음엔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복습하고 어벤져스 관람 준비를 해야겠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