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美學:Photo

Light & Shadow

지구별나그네 2008. 12. 6. 01:03

차갑고 건조한 공기

마른 입술 굳어진 표정

부시시한 머리 같은 옷가지

 

내뿜는 담배연기에 내마음도 실어

허공에 흩뿌린다

 

오늘도 머릿속에 가득찬 잡념을 버리지 못하고

하루해가 저물면 어김없이 아무도 없는 내 공간에 그림자는 드리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