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ZmisT or MZT39/흔적

유학 첫학기 끝!

지구별나그네 2011. 12. 20. 17:45
처음 애틀란타로 들어오면서 5년 동안이나 쉬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니
단순히 막막한 정도가 아니라 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로 학기를 시작했다.

수업/과제/시험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5~6년전에 학부다니던 때 풋풋한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배우는 재미도 많이 느낀것 같아. 

원래 '시험' 이란 것에 전혀 긴장하는 성격이 아닌데
첫시험 볼때는 진짜 아무것도 못쓸까봐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른다.


이래저래 한두달 지나니
여유도 조금 생기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했다.

학기가 끝난 지금 겨울방학이 되서야 조그마한 글 하나 남긴다.
짧지만 방학이라는걸 5년만에 가지는 이 느낌!!
아~ 이래서 학생하는거구나ㅋㅋㅋㅋㅋ


무사히 끝난 유학 첫학기.
고맙고 기쁘고 아쉽고 후련하고...기타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
쨋든 지금은 조금만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