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나그네
2008. 11. 18. 01:23
오늘도 또 하루가 흘러갔어
한살 한살 더 나이 먹을 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빨리만 가고
매일 똑같은 일상에 반복 속에
감정과 열정은 오늘도 하루만큼 더 무뎌지고
어느새 또 새벽시간,
아무도 없는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서
오늘은 또 무얼하고 흘러갔나 생각도 해보고
가끔은 일탈을 꿈꾸며 발버둥도 쳐보지만
결국은 용기없는 자의 허무한 결말뿐
아직은 20대라 스스로 되뇌이며
부딪치고 도전하리라 마음을 다시 한번 먹어보고
내일은 또 멋진 일들 가득한 하루가 되길 그려보며
난 오늘도 잠이 들겠지
one day, someday,
what I've long dreamed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