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그렇고 그런..
돈. 경제개념
지구별나그네
2010. 10. 20. 20:09
어차피 핵심이 중요한건데 한마디로 할까?
"돈?? 필요없다."
It's as simple as that.
첫마디 보고 욱~!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너무 화내지 마시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필요성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니. 최소한 나에게 만큼은.
물론 많으면 좋겠지.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일도 안하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무엇하나 부러울것 없이 큰집, 멋진차, 명품들 다 살 수 있을테니.
하지만 그런 부가 주어진다고 해도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걸 우린 다 알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 임원들이나 거부들의 자식들이 돈이 없어 자살을 하겠는가?
돈이 사줄 수 있는것은 많다. 아니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작 살아가면서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것은 대부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고
때론 돈이 독이 되어 되려 우리를 망치기도 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난 그냥 필요할 만큼만, 아니 약간 부족할 정도로 있어야 좋을 것 같다.
몇백만원짜리 명품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상처럼 카드로 휙휙 긁어 사는 것과
mp3가 가지고 싶어 몇달의 긴축재정을 통해 용돈을 모아 구매할때의
구매 만족도는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될듯?
스무살이 넘어서면서 부터 한가지 변하지 않은 돈(혹은 부)에 대한 생각.
스스로 참 검소하고 쓸데 없는데 돈낭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물질적인 것을 쫒지도 않고 많이 원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마음 편하다.
그렇다고 하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 모두 안하고 못가지고 살지도 않았지만,,,,ㅡㅡ;
혹자는 진짜 없어본적 없는 아이의 철없는 생각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학교 마지막 학기에 취업을 하고부터는 온전히 독립하여 혼자의 힘으로 살았기 때문에
나 하나는 충분히 먹여 살려보고 하는 말이다..-ㅇ-;
지금도, 앞으로도 돈에 대한 이 생각은 변함 없을 것이고,
돈돈돈. 보다는 자기 계발과 인생의 의미, 행복에 더 관심이 많으며
계속 이렇게 살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