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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12

Aancod 자유와 열정을 행동으로 보여주다 몇달전쯤, 갑자기 영상 하나가 viral이 되며 나도 페북에서 우연히 보게된 사람이 있다.일단 링크부터 하고 시작하자. 이것인데 어느 나라 사람인줄은 모르겠으나 (굳히 알 필요도 없어보이고)굉장히 정확한 한국말 발음을 구사하고 god의 '촛불하나'라는 곡을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그리고 이 사람은 한국 여러곳에서 버스킹 영상이 올라오고그중에 몇개 소개해본다. 압구정역. Englishman in Newyork 인데, 중간에 잘들어보면 '그들이 뭐라해도 너답게 살아'라고 한국말로 하는게 왜이렇게 와닿던지.(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인데 영어로는 그냥 그런정도의 문장인데..) 해운대까지 가셨다. 이 친구 선곡들이 참 좋다. 이정도 보면 조금씩 느껴지지 않는가?이 사람.. 2014. 11. 23.
아들아 아들아! 결혼할때부모 모신다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엄마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엄마 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너 속상하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어미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이 좋겠느냐모르는게 약 이란걸 백번 곱씹고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가장 사랑하는 아들아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하나 서운할게 없거늘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 하거라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 만큼은 아니겠지 아들아! 혹시 엄마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 주거라널 위해 평생을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그것은 아들의 도리.. 2012. 11. 24.
자신의 가치를 높이세요. 연봉 5억 받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그에 대한 답변 미국 최대 (비상업) 중고품 거래 사이트인 craigslist.org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postingid : 431649184 title : what am i doing wrong? 제목 : 제가 뭘 잘못하고 있죠? okay, i’m tired of beating around the bush. 저도 이제 빙빙 돌려 말하는거에 지쳤습니다. i’m a beautiful (spectacularly beautiful) 25 year old girl. 전 아주 아름다운 25살 여성이고요. i’m articulate and classy. 전 똑똑하고 세련됬습니다. i’m not from new york. 전 뉴욕 출신이 아니고요. i’m look.. 2012. 10. 15.
어머니의 카톡 별일없는 일요일 밤.어머니의 카톡. 좋은말씀 같아서 보내주신다는 링크.컨텐츠보다 어머니가 유튜브 링크까지 보낼수있다는거에 일단 조금 깜놀하고. 혜민스님은 이미 여기저기서 유명하신 분인데특별히 관심을 가진적은 없었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이런저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스님들은 참 좋다. 참 인생이란... 2012. 9. 17.
세상이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퇴근시간 때에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비가 갑자기 쏟아졌습니다. 도로 위를 걷던 사람들은 비를 피하기 위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이 갑작스러운 비를 피하기 위해 뛰다가 어느 건물의 좁은 처마 밑으로 들어갔지요. 그 곳에는 이미 나와 같은 처지의 한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할아버지 한분이 가세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중년의 아저씨 한분이 들어 오셨고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한분이 그 남은 비좁은 틈으로 끼어들었습니다. 마치 출근시간의 만원버스에서 처럼 작은처마 밑은 사람 들로 금새 꽉 찼습니다. 사람들은 비좁은 틈에 끼어 서서 하염 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만 멀거니 쳐다보고 있었지만 비는 금방 그칠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뚱뚱한 아줌마 한 분이 이쪽으로 뛰.. 201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