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가끔은 울어야 한다3 아들아 아들아! 결혼할때부모 모신다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엄마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엄마 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너 속상하는 것 충분히 이해한다.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어미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이 좋겠느냐모르는게 약 이란걸 백번 곱씹고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가장 사랑하는 아들아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하나 서운할게 없거늘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 하거라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 만큼은 아니겠지 아들아! 혹시 엄마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 주거라널 위해 평생을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그것은 아들의 도리.. 2012. 11. 24. 잘해야지. 2010. 9. 3. 어머니란 이름은 난 지금도 시장길을 지날때면 시장구석진 자리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곤 한다. 예전에는 이 시장길을 지나는 것이 고통이었다. 하지만 이젠 나에게 이곳을 지날 여유도 없다. 어쩌다 가끔씩 들려보는 이곳 시장터. 난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한분의 고귀한 사랑을 받고 자랐다. "엄마 시장갔다 올테니, 밥 꼭 챙겨먹고 학교가거라" 난 장사를 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도 잠을 자는척 했다. 이 지겨운 가난. 항상 난 이 가난을 증오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벗어나고 말리라는 다짐을 굳히곤 했다. 내가 학교가는길 시장 저 귀퉁이에서 나물을 팔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난 어머니가 나를 발견할까봐 얼른 도망친다. 우리 부모님은 막노동을 하셨다고 한다. 일하는 도중 철근에 깔리신 어머니를 구하시려다 아.. 2010.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