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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재미 for SOUL:樂

자고 싶다...

by 지구별나그네 2012. 6. 14.



자고 싶을 때 잠들어 충분히 잘 수 있음은 결코 작지 않은 행복임을

시간 감각을 잃어버릴 정도의 지독한 불면증을 겪어본 사람은 안다.


내가 좋아하는 비.

빗소리.

유리창 밖으로 비가 떨어지는 풍경.


잠일 들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조용한 피아노나 어쿠스틱같은 수면음악을 찾아 들어본다.


지금껏 틀어놓고 잠든 자장가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다.

좋아하는 빗소리까지 섞여서

잠이드는게 아닌,

마치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언제 잠들어야 할지.

시계를 보는것을 잊어버린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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