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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way../그렇고 그런..

지금 어디를 걷고 있나요

by 지구별나그네 2014. 3. 14.




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 
지금 여기, 이 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
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 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영혼이 절벽을 올라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 상처, 그 방황, 그 두려움을 
그 삶의 불모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지치고 피곤한 발걸음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이처럼 성장하지도 못했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도 갖지 못했으리라.

그러므로 기억하라. 
그 외의 다른 길은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을... 
자기가 지나온 그 길이 
자신에게는 유일한 길이었음을... 

우리들 여행자는 끝없는 삶의 길을 걸어간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때까지 
수많은 모퉁이를 돌아가야 한다. 

들리지 않는가, 
지금도 그 진리는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삶은 끝이 없으며 
우리는 영원 불멸한 존재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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