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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way../문뜩..

그곳.

by 지구별나그네 2014. 4. 27.

타인의 목소리보단 음악을 듣는게 편하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보단 침묵하는게 좋다.


응,

그렇게 혼자가 더 익숙한 사람들.


때론 인생이 즐거워 웃고 있다가도

이 시간의 끝에는 결국 혼자 남겨질것 같아서

그렇게 또 자신만의 세상끝에 닿고는


이내 조용히 앉아

혼자 사색에 잠기곤 하는 

그곳의 끝에 과연 누가 있기는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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